◆…김효진 디자이너가 수제화 '소피아 그레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지난 4월 핸드백 시장의 성공신화로 불리는 석정혜 디자이너의 '분크'를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 수제화를 선보인다.
김효진은 2006년 패리스 힐튼, 미란다 커, 타이라 뱅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김태희, 전지현, 한가인, 김연아 등 국내 여성 스포츠 및 연예인들의 슈즈 브랜드로 알려진 '지니킴'을 만든 디자이너다.
소피아 그레이스는 3년 만에 새롭게 만든 수제화 브랜드로 그녀의 딸 이름이기도 한 지혜라는 뜻의 소피아와 은혜라는 뜻의 그레이스를 합친 말이다. 소피아 그레이스의 콘셉트는 고전적 여성미를 강조하여 화려함을 강조한 '지니킴'에 비해 여성미와 가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상남 현대H몰 e토탈패션팀 MD는 “엄마와 딸이 커플로 신을 수 있는 슈즈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한 백화점에서 열린 소피아 그레이스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에는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현대H몰은 소피아 그레이스 상품 20여 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클레어 로퍼와 블로퍼(각 19만8000원), 실크 소재의 웨딩슈즈(23만8000원), 어린 딸과 함께 신을 수 있는 소피아 그레이스 어덜트(23만8000원), 베이비(19만8000원) 등이 있다.
또한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H몰 적립금(최대10%)과 5~7% 카드사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구매 고객 전원에게 여름 시즌 유용한 '플로피 햇'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H몰 이벤트 페이지에 소피아 그레이스 관련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으로 소피아 그레이스 신발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