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왼쪽)과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 사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미래형 주유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S-OIL은 KT와 지난달 3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ICT플랫폼 기반 미래형 주유소(Smart Station)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OIL은 KT의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을 주유소와 스마트폰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 솔루션은 주유 차량을 인식해 실물카드 없이 자동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S-OIL 주유 고객은 스마트폰 만으로 주유정보 입력과 결제 단계를 빠르게 거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의 2400여개 주유소 운영인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활용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경영 솔루션을 제공받아 영업장을 더 수월하게 관리할 전망이다.
S-OIL과 KT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주유사업과 미래자동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새 사업모델을 발굴하는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박봉수 S-OIL 운영총괄 사장은 "다가오는 미래자동차 시대에 맞춰 S-OIL은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주유소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KT와 제휴로 S-OIL 주유소·충전소 이용 고객과 운영인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