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뒷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서울 잠실 시그니엘호텔에서 '평창상품'을 제작한 롯데백화점 라이선싱팀에게 표창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제지주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히트 상품인 '평창 롱패딩'을 비롯해 스니커즈, 마스코트 인형 등 기념품을 제작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인 롯데백화점 라이선싱팀 직원 14명을 격려하고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백화점은 2016년 12월 식품, 잡화, 의류, 리빙 상품군 직원으로 라이선싱팀을 구성하고 상품 개발에 돌입했다. 라이선싱팀은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으로 상품을 기획해 평창 롱패딩, 스니커즈, 장갑 등 1100여 개의 상품을 제작해 '평창 상품' 돌풍을 일으켰다.
평창 상품의 인기로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중국과 일본 조직위원회 관계자들도 라이선싱팀을 방문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황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느 누구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맡아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여러분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상품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의 시발점이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롯데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한스키협회 등에 600억 원 규모를 지원했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스키협회에 1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이상호 선수가 동계올림픽 90여년 역사에서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