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본보 1일자 보도한 '부산시청 1층 로비에 서병수 후보 홍보영상(?)' 관련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오 후보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산시청은 서병수 후보 편법 홍보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6.13 지방선거가 지난 31일부터 본격 레이스에 들어가자마자 부산시가 시청 1층 로비에 2030 부산엑스포 홍보를 빙자하며 노골적으로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선거과정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할 부산시청의 일부 공무원들이 서병수 후보에 대한 과잉충성으로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시청 로비에서 서 후보의 재임시절 인터뷰 등이 나오는 영상을 오전부터 퇴근시간까지 반복 송출하는 행위는 명백한 관권 선거운동이다"고 주장했다.
또 대변인은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 중에 부산시청에서 특정 후보의 홍보 영상을 하루 종일 방송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공정치 못한 행동이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