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세무사회와 평촌경영고사업단과의 도제학교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대 인천세무고 교장,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 교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이근호 평촌경영고 교장, 김재철 삼일상고 교장 (사진 중부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5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평촌경영고사업단(평촌경영고·광명경영회계고·삼일상고·인천세무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일·학습 병행제의 일환으로 이론교육은 학교에서 현장 실무교육은 산업체에서 실시하는 현장실무교육 중심의 직업학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세무사회와 도제학교 평촌경영고사업단은 세무·회계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함에 있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은 협약식에서 "경기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에게 세무사 사무소의 니즈에 맞는 맞춤 교육을 강화해 인력난 해소와 함께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회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반으로 업무 협약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평촌경영고 이근호 교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세무,회계분야 도제학습을 도입해 운영 한지 3년차가 됐다"며 "협약을 통해 세무인력을 공급하는 안정적 기반이 마련돼 학생들의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협약식에는 제갈훈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팀장이 참석해 도제학교와 관련된 산업체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중부세무사회는 제갈훈 팀장에게 사업의 지원 자격을 두고 직원 수 5인 이하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요건을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부회장, 송재원 연수이사, 조영문 남인천 지역세무사회장, 황성준 동안양지역회장, 이범상 화성지역회장과 이근호 평촌경영고 교장,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 교장, 김재철 삼일상고 교장, 이상대 인천세무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