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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락의 세무사합격 'Step by Step']

[직장인공부법]②"미래를 걱정하지 말자"

조세일보 / 박지환 기자 | 2018.06.1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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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무사님. 블로그 글보고 연락드립니다. 현재 직장 14년차입니다. 인사 쪽 업무를 맡고 있는데 세무사에 관심이 있어 1차 시험을 두번봤지만 떨어졌습니다. 나이가 적지 않아 자격증 취득 후 개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을지 걱정 되고. 수습처도 구할 수 있을지. 자리잡을 때도 현시장이 어떨지 몰라 직장에 다니시면서 취득한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 바쁘실텐데 질문드립니다."

이런 상담메일을 자주 받게 된다. 그때마다 내가 보내드리는 답변은 비슷하다.

"세무사 합격을 통해 받게 되는 것은 자격증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답니다. 사법연수원을 나와 검사나 판사에 임용이 되어야 직업을 얻게 되는 것이지 그냥 변호사는 자격증일 뿐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개인차에 따른 성향에 따라 그 자격증으로 파생되는 수입이 천차만별로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세무사 자격증은 몇십 년 동안은 명맥이 이어질 것이고 더 확대될지 축소될지 지금시점에서 단순판단이 어렵답니다. 따라서 지금 세무사 자격증이 인기 있다고 해서 공부를 지속할 것이냐 말거냐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봅니다."

내가 그동안 많은 수험생들에게 상담과정에서 찾아낸 우선 고려사항은

1.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보며 그동안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 주변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세무사가 맞는가?

이유) 매일 그 경험과 지식, 주변인을 마주치게 되면서 망각의 유효기간을 늘려주기 때문이다.

2. 만약 1번이 맞다면, 장기간이 될 지도 모를 수험기간을 버텨낼 경제적인 문제, 건강, 나이, 주변여건 등을 보셔야 합니다.

이유)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은 한 두시간 달리기이지 몇 년을 버티기 위해서는 의지보다는 환경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1번 패스한 채 2번만을 가지고 진행해도 된다. 일단 합격하고 나서 고민해도 결코 늦지 않다는 것을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되니까.

직장인 수험생들이여.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과거 나의 노력의 결과라면 앞으로 펼쳐질 미래는 이 시간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결과랍니다. 지금 나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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