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열어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 2018.06.11 11:18

     

아카데미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가상의 도로환경을 반영한 인포테인먼트 제품의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시대를 견인할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제도를 신설하고 설계인력 확충에 나섰다. 인도와 베트남에 글로벌 연구거점을 확보하여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경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총 14억원을 들여 400여 명의 연구원들이 소프트웨어 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맥킨지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자동차 한 대에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3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시대에는 외부 해킹으로부터 차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고 온습도와 충격 등 극한 환경에서도 한결 같은 소프트웨어 성능이 보장돼야 한다.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센서와 로직(인지·판단·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소프트웨어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이다. 빅데이터 활용, 영상인식, 센서제어를 비롯해 통신기술 과정이 포함된다.

현대모비스 연구원들은 코딩이나 알고리즘 설계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가 작동하는 원리를 비롯한 기계구조학도 학습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개발 인력도 대폭 충원한다. 현재 800여 명 수준인 국내 기술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설계인원을 오는 2025년까지 약 4천명으로 5배 이상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연구소와 베트남 분소를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확대·운영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최근 독일 콘티넨탈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과 사이버 보안센터를 총괄한 칼스텐 바이스 박사를 상무로 영입했다.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끈한 토픽·쏠솔한 정보 조세일보 페이스북 초대합니다.

관련기사

Copyright ⓒ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