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커낼파크 아파텔' 광역 조감도. 사진=천지연건설 제공
업계에서는 지하철 연장 사업계획이 발표되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에 역세권 단지가 주목받는다고 평가한다.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와 본 착공 돌입 등의 시기에 오름폭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 1·2기 신도시의 경우 지하철 개통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좋아져 집값이 상승폭을 내비쳤다"며 "개통 시기에는 이미 집값에 프리미엄이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역세권 입지를 가지는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이 공급 중이라 눈길을 끈다.
수워 호매실지구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천지연건설이 시행을, 거산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계약면적 기준 73·79·82·89㎡, 모두 168실로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돼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며 수원 광교역에서 호매실까지 10.1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조 3000억원이다.
1단계 사업은 이미 완공돼 노선이 운행 중이며 2단계인 이번 구간은 민간투자사업으로 변경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준비 중이다. 향후 호매실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수원-광명, 과천-봉담 고속도로도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6만 5000㎡ 규모 대형 수변공원인 어울림공원이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는 동사무소와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예정), 홈플러스, 로드샵 등이 구성한다. 이밖에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권선구청행정타운, 수원산업단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원여자대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3.3㎡당 6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며 "전 세대 복층설계, 일부 세대 테라스 특화설계 등이 도입되고 개방형 창문 구조도 선보인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수원 권선구 금곡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