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현안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87804821528780482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김성태 자유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현안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김용진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단일화를 강조하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12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보수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안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독주를 막기 위한 위대한 결심을 해주기를 촉구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안 후보의 결단은 차후 보수우파진영의 결집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면서 "정치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극복하고 중도우파가 다시 결집하기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김문수 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간의 결단과 결심으로 이뤄지는 후보단일화는 어떤 형태로든 수용하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 원내대표는 "사실상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은 없지 않냐"는 질문엔 "정치는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내일의 태양은 내일도 떠오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