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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⑦ 은행권 부채 2170조원으로 5.8% 증가…자산도 5.7% 증가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 2018.06.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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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직전분기 대비. 자료=은행 18개사,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제공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부채와 자산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5% 넘게 증가했다. 은행들이 부채를 늘리면 자산 규모가 커져 몸집을 쉽게 부풀릴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은행들의 총 부채는 2170조1374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050조2310억원에 비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8개 은행의 1분기 자산총계는 2345조388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2219조7723억원과 비교해 5.7% 늘었다. 부채 증가와 자산의 증가가 거의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추세다.

지난해 은행들의 부채가 늘어난 금액은 119조9064억원이며 자산 증가분은 125조6162억원으로 부채증가로 인한 자산증가분의 몫이 95.5%에 달하고 있다. 부채가 늘면 자연 자산이 커지는 결과인 셈이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가 부쩍 부채와 자산규모를 늘리고 있다. 신설은행이이서 예금이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은행은 올 1분기 부채가 7조2552억원으로 직전분기의 5조1743억원에 비해 40.2% 늘었다. 자산규모도 7조9176억원으로 직전분기의 5조8422억원보다 35.5% 증가했다.

케이뱅크도 1분기 부채가 1조3274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8.8% 늘었고 자산규모도 직전분기보다 14.1% 증가한 1조5422억원에 달했다.

KB국민은행은 1분기 자산규모가 334조8769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동기에 비해 10.0% 증가했다. 부채규모는 309조7538억원으로 전년보다 10.4% 늘었다.

IBK기업은행은 1분기 부채가 237조7416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6% 늘었고 자산은 256조814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7% 늘었다.

신한은행은 1분기 부채가 286조633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 늘었고 자산규모는 308조40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NH농협은행은 1분기 부채가 251조65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4% 증가했고 자산규모는 265조75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3% 많아졌다.

KEB하나은행은 1분기 부채가 291조602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2% 늘었고 자산은 6.9% 증가한 314조2152억원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1분기 부채와 자본총계가 각각 285조3865억원, 305조1827억원을 보였다.

KDB산업은행은 1분기 부채가 194조923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0.3% 늘었고 자산도 217조8572억원으로 0.2% 증가했다.

부산은행은 올 1분기 부채가 46조8717억원, 자산이 51조3883억원으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45조2599억원, 49조1987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의 1분기 부채와 자산규모는 각각 43조6183억원, 50조2506억원으로 나타났고 SC제일은행은 각각 60조5526억원, 65조3054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 1분기 부채 33조7785억원, 자산 36조8666억원을 보였고 수협은행은 각각 30조7231억원, 33조19억원으로 조사됐다.

광주은행은 1분기 부채와 자산이 각각 22조59억원, 23조5960억원으로 나타났고 전북은행은 각각 16조3512억원, 17조5291억원을 보였다. 제주은행은 각각 5조2870억원, 5조6877억원을 나타냈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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