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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를 잡아라…식음료업계 야식 홍보전

조세일보 / 박병우 전문위원 | 2018.06.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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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식품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 DOLE(돌)자몽메들리컵, 풀무원다논 그릭 프로즌 파우치, 롯데제과 퀘이커오트밀. 사진제공= 각사

음식료업계가 오는 15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월드컵 특수를 노린 신제품 개발과 홍보전에 적극 나서고 잇다.  

음식료업계는 월드컵 경기가 밤에 열리는 점을 감안해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은 간식류를 경쟁적으로 내놓으며 축구팬에게 다가가고 있다.

정식품은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로 월드컵 특수를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은 75kcal로 기존 두유에 비해 칼로리를 40% 낮춰 야간에 출출하거나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선정한 미래 식량인 퀴노아와 고소한 렌틸콩, 귀리에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국산 검은콩을 더했다. 콩을 직접 갈아 넣어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쉽고 빠르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은 3가지 과일을 주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자몽메들리컵'을 내놓았다. '자몽메들리컵'은 달콤쌉싸름한 맛이 특징인 자몽에 복숭아와 파인애플이 더해진 제품으로 3가지 종류의 과일에 무설탕 100% 과즙주스를 넣어 과육과 주스를 함께 맛볼 수 있다. .

풀무원은 '다논 그릭 프로즌 파우치'를 내놓았다. 그릭 요거트를 파우치에 담아 먹기 편한 형태로 여름철에만 한정 판매하는 얼려 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그리스 크레타섬 그릭 유산균을 사용했고 다논의 100년 발효 기술로 만들어낸 유산균이 냉동 상태에서도 살아있어 여름철 시원한 간식을 먹으면서 장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의 '퀘이커 오트밀'은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핫시리얼 제품이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다. 오트밀 고유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는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우유의 풍미가 더해져 고소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밀크' 등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8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개최지인  모스크바는 시차로 인해 오후 9시에 경기가 잡혀있다. 통상 밤에는 낮에 먹고 싶었던 욕구가 갑자기 몰려서 더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된다.

식음료업체들은 늦은 밤 기름진 야식을 먹으며 TV를 시청하면 과식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저칼로리 음식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갑작스런 과식이나 폭식은 위산을 과다하게 분비시켜 복부비만을 야기하기도 하고 성대결절도 일으킬 수 있다. 과식으로 복압이 올라가게 되면 위 속에 있는 음식물이 더 쉽게 역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한때 월드컵 경기를 밤늦게까지 시청하는 축구 팬을 겨냥해 지나친 음주나 과식으로 질병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월드컵 과음보험'과 '월드컵 과식보험'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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