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지진 <사진: 기상청>
18일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5.9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 시각)께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진원지는 북위 34.8도, 동경 135.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다.
이번 지진으로 긴키 지방에서는 진도 6약, 교토부 남부에는 진도 5강의 강한 진동이 관측됐다. 사가 현, 효고 현, 나라 현에서도 진도 5약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약은 사람이 서 있기 힘들고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등 물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
NHK는 지진의 영향으로 JR산요 신칸센, JR도카이도 신칸센이 정전돼 운행이 중지됐다며 향후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계를 풀지 말라고 요청했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