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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⑩ 은행원 1년새 2천명 줄여…영업점은 274개 폐쇄

조세일보 / 김대성 기자 | 2018.06.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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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은행 18개사,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제공

국내 은행이 사상 최대 호황을 맞고 있지만 은행권에 근무하는 인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의 설립으로 상당수 직원들이 추가 채용됐지만 기존 은행들의 경우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을 떠나는 직장인들이 훨씬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은행의 영업점 수도 크게 줄어들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으로 영업점들의 통폐합이 잇따르면서 KEB하나은행의 폐쇄된 영업점이 69개에 이르고 있고 구조조정의 여파가 영업점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조세일보가 국내 18개 은행의 경영실적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3월말 현재 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수는 총 10만6607명으로 전년동기의 10만8606명에 비해 1999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에 신규 취업한 직원이 430여명에 이르는 점과 은행들의 신규채용 인력을 고려하면 4000여명에 가까운 인력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영업점 수도 지난해 3월말 6531개 달했으나 올 1분기 6257개로 나타나 274개의 영업점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원이 가장 많이 떠난 곳은 우리은행으로 지난해 1분기말 1만4578명에 달했던 인력이 올해 3월말에는 1만3644명으로 934명이 줄었다. 영업점도 지난해 1분기말 835개에서 올해 3월말 821개로 14개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말 1만6939명에 달했던 임직원이 올해 1분기 1만6724명으로 215명 줄었다. 영업점 수도 지난해 1분기말 1003개에서 올 3월말 984개로 19개 지점이 폐쇄됐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3월말 직원수가 1만2456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2261명에서 195명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업점 수는 1분기말 589개로 전년의 591개에 비해 2개 밖에 줄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올 3월말 직원이 1만2742명으로 전년동기의 1만3354명보다 612명이 줄었다. 영업점 수도 1분기 805개로 전년동기의 841개에 비해 36개 감소했다.

KEB하나은행은 올 3월말 직원수가 1만3023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24명이 회사를 떠났고 지난해 3월말 804개 달했던 점포가 올 분기말 735개로 69개 영업점이 문을 닫았다.

KDB산업은행은 시중은행들이 구조조정으로 인원을 줄이는데 비해 인력을 늘렸다. 올 3월말 인원이 3149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0명 증가했고 영업점수는 75개로 2개가 문을 닫았다.

부산은행은 올 3월말 직원이 3060명, 영업점이 223개로 나타났고 대구은행은 각각 3063명, 211개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올 3월말 직원수가 3521명, 영업점이 42개로 전년동기의 131개에 비해 89개 점포가 폐쇄됐다. SC제일은행은 직원수가 4327명, 영업점이 221개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3월말 직원수가 2396명, 영업점이 165개에 달했고 수협은행은 각각 1866명, 영업점이 123개에 이르렀다. 광주은행은 직원수가 1501명, 영업점이 136개로 조사됐다.

전북은행은 1분기말 직원수가 1009명, 영업점이 92개를 기록했고 제주은행은 직원수가 421명, 영업점 수가 35개를 나타냈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은행은 3월말 인원수가 367명, 영업점이 1개로 되어 있고 케이뱅크는 직원수가 248명, 영업점이 1개로 조사됐다.

조세일보는 국내 은행 18개사에 대해 올해 1분기 순이자이익을 기준으로 순위를 분류했다. <시리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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