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동부지사(지사장 김홍달)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2018년도 제3차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의 훈련프로그램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여 기업맞춤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훈련프로그램은 현장 훈련과 현장외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은 재직자가 학습 교사로 교육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학습근로자는 최소 1년여 간의 일학습병행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여 자격연계형인 경우 수료증을, 학위연계형인 경우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일학습병행제 선정기업은 신청기업의 CEO 인터뷰와 기업 현장 여건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훈련프로그램 개발비, 학습도구 제작 지원, 전담인력양성교육 지원 등 훈련에 필요한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훈련운영비로 현장훈련비용과 연간 최대 1600만원의 기업 현장교사 수당이 지급되며, HRD 담당자에게도 수당으로 연 300만원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학습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학습근로지원금을 기업에게 지급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일학습병행제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20인 미만 기업은 서울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사무국 추천서 발급)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독형 일학습병행제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경우 현장 훈련과 현장외 훈련을 자체 실시할 수 있다. 공동훈련센터형의 경우 현장훈련은 신청기업에서, 현장외 훈련은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신청기업의 여건에 맞게 유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