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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업종별 법인세 분석]증권업

증권사 '납세왕'은 미래에셋대우

조세일보 / 염정우 기자 | 2018.06.21 08:39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종금증권>삼성증권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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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법인세차감전순이익(2017년 기준) 상위 10대 국내 증권업계의 회계연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총 7665억원의 법인세를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사가 고객 대신 투자한 대가로 벌어들인 수수료 수익금액에서 수수료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한다. 지난해 10대 증권사는 수수료이익으로만 4조1991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가 법인세(2017년 사업연도)1298억원을 납부해 10대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납부한 92억과 비교하면 1206억(1410%)증가한 수준으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시 호황으로 순이익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증권은 1187억원의 세금을 납부해 2위를 차지했으며, NH투자증권(990억), 메리츠종금증권(954억), 삼성증권(836억), KB증권(692억)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부터 법인세율이 22%에서 25%로 3%p인상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법인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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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세율 '키움증권' 높고, '대신증권' 낮아

지난해 상위 10대 증권사의 법인세 유효세율은 평균 2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증권사 중 키움증권의 소득 대비 법인세부담액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의 유효세율은 25%로 평균(22%)과 비교해 3%p 가량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법인세 규모가 가장 컸던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유효세율 23%로 10대 증권사의 평균보다 1%p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10대 증권사 중 가장 낮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대신증권(16%)의 경우 과세소득을 낮추는 세제감면 등의 혜택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유효세율은 기업의 재무제표 상 법인세 비용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세부담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한다.

조세일보가 계산한 유효세율은 각 법인이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며, 연결재무제표가 아닌 단일재무제표를 기반으로 계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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