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CI.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1일부터 현장에서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일요일 현장 셧다운(작업중지)제, 시차출퇴근제, 교대근무제도를 시행하고 본사에서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는 2주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가 적용돼 근로자들은 법정·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하게 된다. 일요일 셧다운제는 개인별 월 단위 근로시간 설정으로 유연하게 근무하고 일요일 근무 때 휴무 실시가 선행되는 방식이다.
본사에서 시행될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직원들은 오전 7~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 근무 뒤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각을 조정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해 자녀양육, 임신 등 일부 대상자에 시범 시행된 바 있다.
HR팀에서는 근무시간 관리를 위한 IT기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팀원들은 분 단위 출퇴근 시간 공유로 업무분배와 지원이 가능하다. 앞서 14일부터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직원설명회가 본사, 수도권·지방 현장에서 3차례 진행됐다.
HR팀 관계자는 "이번 유연근무제 전면 시행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실현으로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업무 성과 증대까지 이뤄지는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며 "개인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