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서 윤 세관장은 "남북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해 관세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8월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지원하고 남북교역 및 북방항로 운항 재개에 대비한 관내 기업의 신규 투자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국민건강 및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 등 철저한 관세국경감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의 철저한 준수 등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세관장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 국립세무대학(1기)을 졸업했다.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세청 정보기획과, 관세청 심사정책과, 주중국대사관 관세관, 관세청 법인심사과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