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첫 자이…전용면적 39~100㎡ 15개 타입
◆…'안양씨엘포레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지역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단지명이 붙었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모두 1394가구다. 이 중 79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타입별로는 39㎡ 32가구, 45㎡A·B(각 46가구),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73·77세대), 84㎡A·B·C(각 63·43·100가구), 100㎡ 18가구 등 모두 15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가깝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한 정거장 거리다.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인접했다.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되며 옛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도 들어선다.
단지에는 남향 중심 설계가 적용되며 실내는 대부분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를 갖춘다. 주방은 'ㄷ'자 또는 아일랜드형 구조로 설계됐고 현관 팬트리,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의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전용면적 84㎡A는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전용면적의 40% 이상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며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약 28㎡의 실사용 면적이 확보된다. 전용 73㎡A는 3B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타워형 구조의 전용 59㎡B는 2면 개방형 설계로 발코니 확장 시 약 19㎡ 추가 실사용 면적 사용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와 1순위 청약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안양시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의 상징성뿐 아니라 인근에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특공 추첨, 12일 1순위, 13일 2순위로 계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