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6일, 2분기 잠정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58조원과 영업이익 14조8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1분기 60조5600억 원에 비해 4.23%, 영업이익은 전 분기 15조6400억 원 보다 5.37%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스마트폰 갤럭시 S9의 판매부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지난해 동기 매출액은 61조원에 비해서도 4.9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4조700억 원보다 5.19% 늘어났으며 이는 가격과 수요 및 환율 들 우호적인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수익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삼성전자의 모바일 사업 부진과 관련, 해외 매체들은 “삼성이 디자인과 성은 업그레이드를 게을리 한 대가를 치렀다”면서 “휴대전화 부분 사업 수익이 4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에 정통한 중국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는 “갤럭시S9의 퇴보하는 디자인이 2분기 삼성전자 매출과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삼성 경영진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