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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에서 발암물질이…식약처 '판매 중단' 발표 불구 복용자들 혈압 급상승

조세일보 / 김홍조 기자 | 2018.07.09 09:30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사진: 식약처 홈페이지>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이 <사진: 식약처 홈페이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일 발암 가능물질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이는 고혈압약에 대해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고혈압약 원료 중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발사르탄'(Valsartan)에 2A군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포함된 것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2A군은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처도 이 중국산 발사르탄 사용 가능성이 있는 82개사 219개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 중지를 결정하고 지난 7일 오후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긴급 발표가 있자 식약처 홈페이지는 문제가 된 약품 목록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몰려 마비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발암물질이 들었다는 고혈압 약 회수 문제를 해결해주세요'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앞선 7일 식약처는 보도자료를 통해 "(판매중단 및 제조중지 조치를 받은)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성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다"면서 "조치대상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신속하게 의사와 상의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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