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어바웃삼성
올해 봄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가 차별화 실패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내년 봄 공개될 S10에 쏠리고 있다.
독일의 삼성전자 관련 블로그 미디어 올어바웃삼성(allaboutsamsung)은 삼성전자 내부자로부터 차기 주력 S10 프로젝트와 관련된 카메라와 기타 정보를 독점 입수했다며 7일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 S10의 카메라와 관련, 삼성전자는 후면에 트리플 렌즈를 탑재, 줌과 광각기능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프로젝트명 비욘드(Beyond)로 개발되고 있는 모델은 비욘드0, 비욘드1, 비욘드3 등 3개 모델로 알려졌다.
이중 비욘드0(제로)와 비욘드1(원)은 S10의 기본 화면 버전으로 1200만 화소의 표준 가변조리개(f/1.5, f/2.4) 듀얼카메라, 또는 123도 슈퍼 와이드 앵글(초 광각)이나 1600만 화소(f/1.9) 카메라 탑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화면 크기가 가장 큰 비욘드2(투)는 f/1.5, f/2.4의 12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에 f/1.9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또는 f/2.4 1300만 화소 줌(망원) 카메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트리플(3)렌즈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트리플 카메라 모델의 메인 카메라는 중앙에, 줌 렌즈는 왼쪽에, 그리고 오른쪽에는 슈퍼광각 카메라를 배치할 예정이지만 문제는 새로운 광각카메라에 오토포커스(자동초점조절) 기능과 OIS(광학적 손떨림 보정장치)가 탑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여러 소문에 의하면 S10은 이전 모델들과 달리 내년 2월 이전에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출시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소문과 정보에는 많은 변화가 따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즉 정확한 내용은 아니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