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 M클러스터' 이미지. 사진=롯데·두산건설 제공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2016년 25만 7877건에서 지난해 38만 4182건으로 49.0% 증가했다.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은 중대형(3층 이상·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연면적 330㎡ 미만)가 6.3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37%p, 0.39%p씩 늘어난 수준이다.
상업시설 조기 완판도 이어지는 추세다. GS건설이 지난 3월 공급한 '속초자이' 단지 내 상가와 HDC현대산업개발이 4월 공급한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디아일랜드 스퀘어' 등이 계약 당일 모두 팔린 바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형사 단지 내 상업시설은 단발성 사업이 많은 중소건설사 상업시설과 달리 자금관리와 준공 후 하자보수가 철저하다"며 "꼼꼼한 시장 분석을 통해 검증을 끝낸 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구매리스크도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들어설 '광명역 M클러스터'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이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서며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 1층~지상 2층, 지상 6층 옥상정원에 들어선다. 호실별 테라스·공원 조망 등을 활용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기업체와 바로 옆 중앙대병원 종사자를 고정수요로 확보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일반 기업 외에도 중앙대병원 연계 의료관련 업체 등의 입주가 기대된다.
대학병원 특성상 외래환자와 24시간 상주하는 의료인력,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조성될 기숙사 등의 고정수요에 더해 광명역세권에서 분양을 마친 9000여가구의 아파트, 오피스텔 입주민도 배후수요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 처음으로 대학병원과 함께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로 구매력을 갖춘 의료종사자를 24시간 고정수요로 확보한다"며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하락세인 반면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어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