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연합회, '공직선거 후보자 납세실적 공개' 문제 따져본다-조세일보모바일

사단법인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 최원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오는 8월17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공직선거 출마후보자의 납세실적 공개 현황 및 영향 분석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납세자포럼을 개최한다.

과거 한국납세자연합회는 공평과세 실현과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직선거 출마후보자들이 납세실적을 공개하도록 국회에 입법청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서는 공직선거법 제49조(후보자등록 등)제4항 제4호에 납세실적을 공개하도록 입법화했다.

최원석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은 "공직선거 출마 후보자들의 납세실적 공개 현황 분석과 그 결과를 통해 동 제도가 원래 취지를 잘 살리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납세자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납세자연합회에 따르면 포럼에서는 최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의 납세실적 공개 현황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과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납세자연합회, '공직선거 후보자 납세실적 공개' 문제 따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