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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리센룽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강화로 교역규모 늘릴 것'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8.07.12 15:57

"정상차원 포함 고위급 인사·인재 양성 위한 교류 확대할 것"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협력 확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12일 정상회담을 갖고 200억불 수준의 교역규모를 대폭 늘리고,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서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에서 가진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양국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늘 리센룽 총리님과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협의하고 합의했다"며 "양국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인 정부와 국민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상차원을 포함해 고위급 인사 교류부터 늘려나가고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며 "양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자본력을 잘 접목하고 활용한다면 첨단제조, 인공지능, 빅데이터, 핀테크, 바이오·의료 등의 첨단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스마트시티' 분야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며 "싱가포르 기업들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개발과 관리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우리 기업들은 IT기술력과 같은 하드웨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두 나라의 강점이 결합되면 아세안 지역을 포함한 세계 스마트시티 분야를 함께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협력 범위는 해양안보, 사이버안보, 환경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는 리 총리님께 편리한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 주시도록 초청했다"며 "리 총리님의 방한으로 우리 두 정상의 우의와 신뢰는 더욱 돈독해지고,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정상은 회담 종료 후 한-싱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MOU, 한-싱 환경협력 MOU, 한-싱 중소기업 혁신 및 스타트업 협력 MOU,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 구축 협력 MOU, 스마트그리드 협력 MOU, 해외 스마트시티 공동진출 MOU 등 총 6건의 약정 서명식에 임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할리마 야콥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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