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세계아이앤씨가 주최하는 특성화고 청소년 대상 해커톤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제공
헬로뉴( )월드는 IT기술로 새로운 세상을 만든다는 의미로 코딩에서 사용되는 기호 '( )'를 활용해 만든 해커톤 대회 공식 명칭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IT인재 육성 및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 해 수상작으로는 ▲독거노인 낙상방지 IoT 기기 ▲자전거 안전거리 유지 센서 ▲앱을 활용한 층간소음 측정기 등이 선정됐다.
신세계의 해커톤 대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용인에 위치한 신세계인재개발원에서 1박2일 간 진행된다. 지난 6월 수도권 지역 특성화고교 청소년 대상 공모에 지원한 45개팀 중 16개팀(73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16개팀은 대회 기간 동안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토타입 제작, 코딩작업 및 발표자료 등 결과물을 완성해야 한다.
결과물은 14일 13시부터 진행되는 데모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발표한다. 심사위원들이 창의성, 문제해결 가능성, 시장 경쟁력 등의 기준으로 평가해 4개 우수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우수팀에게는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지원금을 팀 별 300만원씩 지원한다.
김승환 신세계아이앤씨 지원담당 상무는 “IT는 주입식 교육보다 해커톤 대회처럼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치고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차세대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