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휴대폰 분실 고객을 위한 임대 폰 서비스의 개선과 '분실 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입자 중 휴대폰 분실자는 월 5만 명이 넘는 수준으로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빈도가 높아 평소에 대비해 20% 가량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임대 서비스 이용자에게 출시 1~2년 된 갤럭시S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고급 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반면 이용 부담을 10일 이하 이용에 대해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을 폐지하고 하루 600원으로 변경했다. 전국 88개 매장에서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납도 해당 매장에서 가능하다.
또한 단말 잠금, 개인정보 삭제, 알람음 발생, 위치 조회 등을 제공하는 분실 폰 찾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며 휴대폰 분실 시 타인의 무단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원격 잠금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도 방지할 수 있다.
휴대폰을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도 있고 분실자는 상담 직원을 통해 휴대폰의 위치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조회결과는 분실 폰 찾기 가입 시 등록한 지정연락처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분실 폰 찾기는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분실 신고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이용료는 없다. 아이폰 또는 피처폰 고객에게도 오는 10월 말부터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