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완료와 서부 아프리카 2개국 조업 감시시스템 구축 착수에 이어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데이터센터(DC)' 구축을 23일 완료했다.
탄자니아는 동아프리카연합체(EAC) 국가 중 연간 GDP성장률이 6~7%대에 이르는 나라로 전자주민등록 시스템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경제 및 사회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황창규 회장과 탄자니아, 케냐, 오만 3개국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알파사드 루골라 내무부장관 등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들은 동부 키바하 시(市)메인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5년4월 착수해 3년3개월에 걸쳐 완성된 것으로 탄자니아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위한 메인 데이터센터는 물론 백업센터, 13개 지역 주민등록소의 건축과 지문인식 관리시스템, 네트워크 관제시스템, 주민등록 웹사이트 등 IT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과 컨소시엄 주도의 526억 원 사업규모로 KT는 구축에 이어 2020년 6월까지 유지보수를 맡는다.
탄자니아 정부는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전자주민등록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전자주민등록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교육, 보건, 의료 등 공공서비스 개선과 함께 범죄 예방, 탈세 근절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