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194억 원과 영업이익 771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매출액 14조6572억 원 대비 4680억 원(3.22%), 영업이익 1069억 원(16.1%) 각각 증가했다. 반면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1036억 원과 3368억 원 감소했다.
반면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상반기 중 최고치인 각각 30조1424억 원과 1조87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38억 원(3.20%), 영업이익은 2932억 원(18.5%) 증가했으며 상반기 매출액이 30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H&A사업본부의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첫 5조2581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영업이익은 4572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도 9.9%를 보였다. 에어컨,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백색가전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고급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1.7% 늘었다.
HE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3조8222억 원과 영업이익 4070억 원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고급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구조 개선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723억 원, 영업 손실 1854억 원을 기록, 여전히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와 중남미 시장의 중저가 제품 판매 감소에 따라 하락했으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 손실이 지속됐다.
VC사업본부는 매출액 8728억 원에 영업 손실 32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며 3.9% 증가한 반면 메모리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 투자증가로 영업 손실을 이어갔다.
B2B사업본부는 매출액 5885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고급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경쟁력 개선으로 73.3%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