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김포시 아파트 시세는 3.3㎡당 882만원 수준이었으나 올 3월 931만원으로 5.5% 가량 늘었다. 이는 경기도 평균 시세 상승폭 4.6%보다 1%p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장 큰 고민거리던 수도권 접근성도 내년 김포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라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남북 공동 어로·수산업 개발 협력,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어 전문가들은 경기 서북권 일대 개발 추진 시 개발 제한이 완화돼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는 한강신도시 북부 지역을 남북교류 협력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했는데 김포 지역은 경기도 내 3번째로 많은 5000여개 공장등록업체가 위치했고 기존 8개 산단 외 12개의 지방산단이 추가 조성 중이라 발전 여력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김포 지역에서 다리 하나만 놓으면 개성공단과 바로 연결되고 '김포~강화~해주'를 잇는 간선교통망 확충도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3월 학운3산업단지가 분양한 상업시설용지, 주차장용지, 주거용지(일반)의 청약률은 15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조기 계약 완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인근 입지를 갖출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이달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 지식산업센터는 업무공간인 디원시티 타워, 상업시설인 디원시티 몰, 주거공간인 디원시티 스튜디오, 특화문화거리인 디원시티 컬쳐라인을 건물 하나에 모두 모으게 된다.
건물 내 업무공간과 주거시설이 마련돼 출퇴근 부담이 적고 상업시설과 특화문화거리도 함께 조성돼 입주 기업 종사자의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디원시티 타워에는 사무실과 함께 층고 12m 로비, 소·중·대 회의실, 접견실, 휴게공간인 옥상정원 등이 마련되며 가시성 97% 확보, 전 호실 발코니(서비스 면적), 한강신도시 첫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 등도 더해진다.
분양 관계자는 "실제 기업을 운영하려는 법인사업체와 남북 경협 호재를 염두에 둔 장기 투자 관점의 개인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평균 500만~700만원대로 책정됐고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6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