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서훈·천혜성·김상균·윤건영 5명으로 구성
◆…지난 3월5일 1차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방문,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오후 6시부터 4시간 12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접견 및 만찬을 가졌다.(사진=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표단으로는 서훈 국정원장, 천혜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2차장과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러 “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사단 구성이 지난 3월 특사단과 동일하다”며 “(이는) 방북 목적에 대한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 지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이번 특사단은 남북관계 발전 법률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은 5일 평양을 방문,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이날 오후 6시부터 4시간 12분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접견 및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북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당시 특사단도 수석특사로 정 실장과 대표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오는 5일 대북특사단과 동일하다. 이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대북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현재 교착상황에 빠져 있는 북미관계를 정상화하는 방안과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세부일정과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