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 S10 시리즈에는 노치가 필요 없는 3D 카메라를 장착함으로써 완전 제로(0) 베젤을 구현하는 첫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3일(현지시간) 전했다.
물론 상단의 베젤이 완전히 사라질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갤럭시 노트9의 베젤보다는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 확실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품을 이용하고 어떻게 배치가 이뤄질 것인지 등 상세한 내용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에 따르면 S10은 화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하고 깊이를 감지할 수 있는 3D 카메라를 장착, 더 빠르고 정확하며 안전한 안면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편광 이모티콘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상단 노치를 적용한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X를 필두로 샤오미 미8, 구글 픽셀3, 화웨이, 오포, 비보 등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주력 제품들에 적용되거나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노치 없는 S10을 출시한다면 또 다른 혁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미 고품질 3D 캡처 기술 개발 선두업체로 알려진 이스라엘 스타트업(신생기업)인 맨티스 비전(Mantis Vision)과 노치 없는 3D카메라를 이미 수년전부터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있어 신빙성을 더한다.
한편 갤럭시 S10은 7nm(나노미터, 1nm는 10억분의1m) 프로세서에 혁신적인 디자인, 그리고 화면에 지문인식센서를 내장하고 내년 2월말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모바일월드콩그레스) 전야제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