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러시아와 유럽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어센드케어와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협약은 11일부터 사흘간 제 4차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2019년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KT는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 제공 및 현지 마케팅 지원, 어센드케어는 솔루션의 러시아 정부인증과 판매 및 A/S 채널 구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구현모 사장은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유라시아의 대표적인 시장인 러시아에 디지털헬스케어를 공급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러시아는 물론 유라시아 진출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빈센트 탄 버자야그룹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영역인 디지털헬스케어사업을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스마트시티, AI 등 다양한 ICT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지난해 부산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12개 병원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을 구축한바 있으며 올해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러시안 레일웨이즈의 역사병원 및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원격 진단과 협진 솔루션을 시범 구축해 운영 중이다.
KT는 유라시아 외에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르완다 및 우간다 등에 진출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반 글로벌 원격의료사업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