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4차 ASOSAI 총회에 참석한다.(사진=조세일보 DB)
◆…최재형 감사원장 (이미지=감사원 홈페이지)
최 감사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지난 총회 이후 3년간의 ASOSAI 주요 활동 및 성과와 2015년∼2017년 결산 및 2019년∼2021년 예산안 등을 보고하고, 차기 이사국 선거 등을 직접 진행한 후 지난 9년간의 사무총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차기 사무총장국은 중국이 예정되어 있다.
최 감사원장은 제53차 이사회(의장국: 베트남)에는 당연직 이사국으로 참석하여 제12차 ASOSAI 연구과제 선정 등 주요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ASOSAI는 INTOSAI(세계감사원장회의)의 아시아 지역기구로 46개국 최고 감사기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 감사원은 1979년 가입 이래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사무총장국으로서 실무를 총괄해왔다.
최 감사원장은 20일 제7차 ASOSAI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2015년 9월 UN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고조되고, 특히 환경문제에 대한 각국 감사원간 협력이 요구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회의 기간 중에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는 한편, 한․중․일 감사원장 회의와 베트남 감사원장과의 면담 등을 통해 개별적 교류협력 활동도 병행하고 ASOSAI 회원국 및 참관기구(ASEANSAI, IDI 등) 대표단 등 약 190명을 초청, 사무총장 이임 기념만찬을 주최한다.
감사원은 ASOSAI 사무총장국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향후 ASOSAI 이사국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한편,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INTOSAI 활동(워킹그룹·소위원회 참여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