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JSI 건설업종 평가 순위도.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의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세계 처음으로 6년 연속 업종 1위(Industry Leader)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독일 혹티프(Hochtief), 프랑스 방시(Vinci), 스페인 페로비알(Ferrovial) 등 세계적 건설업체들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인 DJSI World 머무르고 있는데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꾸준히 DJSI World 포함됐고 2013년부터 업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한국 기업 중 업종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건설과 LG전자뿐이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왔으며 올해에는 새 지속가능성 보고기준(GRI Standards 100-400)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Comprehensive Option)'을 4년 연속 획득하는데도 성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