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짓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 재개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전체 3853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4㎡·2485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번 단지는 4년 만의 래미안 브랜드 단지로 삼성물산은 음성만으로 조명·가스·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하고 외출·귀가 시 내부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 음성인식 사물인터넷(IoT) 홈패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주차유도 시스템, 현관 스마트 디스플레이,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단지가 들어설 온천2구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1·4호선 동래역, 3·4호선 미남역과 인접하며 중앙대로, 충렬대로 등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온천초, 내산초, 동래중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 전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도 유치됐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사직야구장, 어린이대공원 등이 구성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7·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당해)·2일(기타) 1순위, 4일 2순위로 계획됐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