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사진: SBS '집사부일체]
'집사부일체'에서 소개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차인표의 아내이자 동료인 신애라가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를 이승기, 이상윤 등 멤버들에게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애라는 "나를 알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편과 내가 기질 테스트 결과 극과 극이었다. 우리가 서로 달랐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해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소개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는 사람의 성향을 '다혈', '우울', '담즙', '점액'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는 것으로 '다혈'은 감정이 예민하고 활동적이며 쾌활하지만, 의지가 약하고 무질서하다는 단점을 가졌다.
'우울'은 풍부한 감성을 지니며 자기 감정을 숙고하는 타입으로 예술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자기중심적이며 변덕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또 '담즙'은 의지와 투쟁심이 강하고 독립적이지만, 오만하다는 단점을 지녔으며 '점액'은 유머가 넘치고 명랑하지만, 느리게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게으름'이라는 단점을 보이기도 한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이날 테스트 결과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났다. 신애라는 멤버인 배우 이상윤에게 "우울과 점액의 기질을 가졌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내가 이 팀에 도움을 못 주고 있나?'라는 부담을 느끼고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신애라의 말을 듣고 있던 이상윤은 잠시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SBS '집사부일체'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애라가 소개한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방법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