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월간정례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범진보진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표=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전현직 국무총리가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범보수권에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선호도 1위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총1502명을 상대로 한 월간정례 9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범진보 진영에선 ▲이낙연 국무총리 16.2% ▲박원순 서울시장 13.7% ▲김경수 경남도지사 11.6%가 3강체제를 이뤘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 9.1% ▲이재명 경기도지사 7.1% 순으로 5위권을 형성했다.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달대비 2.9%p 상승한 결과로, 2위인 박 서울시장을 오차범위내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4.2%로 범진보권 7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4%로 8위를 했다.
◆…범보수진영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표=리얼미터 제공)
한편, 범보수 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28.5%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10.7%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10.6%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 7.9% ▲오세훈 전 서울시장 7.1% 순이었다.
황 전 총리는 8월집계 대비 6.9%p 상승, 20%대 후반 선호도로 1강 독주체제를 강화한 모습이다. 현재 한국당의 대표격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2%로 범보수진영 선호도 10위, 김무성 한국당 의원은 4.4%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이다. 응답률은 8.1%, 조사방식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를 통한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방식이 사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