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동차용 프로세서 브랜드 'Exynos Auto(엑시노스 오토)'와 이미지센서 브랜드 'ISOCELL Auto(아이소셀 오토)'를 출시했다.
16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18에 참가해 이들 브랜드를 공개하고 차세대 부품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사업 영역을 모바일뿐 아니라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반도체는 스마트 기기에 탑재되는 제품보다 사용 환경과 수명 등에서 더 높은 품질 수준이 요구되며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신뢰성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의 각 응용처에 맞춰 엑시노스 오토 제품군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용 V시리즈,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A시리즈, 텔레매틱스 시스템용 T시리즈 등 3가지로 세분화했다.
더불어 아이소셀 오토는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도로와 주변 환경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보다 정밀한 물체 식별을 가능토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다양한 오토 브랜드 제품군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