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가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광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시는 계림으로 대표되는 지역이다. 계림은 '계수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란 의미를 품고 있으며 해마다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알려져있다.
3억 6000만년 전 바다였던 곳이 1억 5000만년 전 지각운동으로 인해 석회암이 수면 위로 상승하면서 수만개의 봉우리와 낭떠러지가 형성됐고 오랜 시간 풍화와 침식작용을 거쳐 지금과 같은 경관을 갖게 된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한 번쯤 다녀오는 곳으로 꼽히는데 "계림에 가면 누구나 신선이 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한다.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광시 관광설명회' 모습. 사진=광시 좡족 자치구 제공
이번 설명회를 주최한 천우 광시 좡족 자치구 주석은 "최근 광시에서 궈이린국제관광지, 베이부완국제관광휴양지, 바마장수건강국제관광구와 궈이시베이민속풍경관광, 중위에비엔관비밀탐지 여행 등 관광레저휴가 상품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주석은 광시관광발전의 기본 상황과 관광 자원에 대해 소개했으며 설명회 참석자들을 광시로 초청하는 등 한중 문화교류 발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