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와이하우스' 조감도. 사진=요진건설산업 제공
배후수요는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만약 배후수요가 부족한 지역일 경우 공실률이 높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도 방해하게 만든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베테랑 투자자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수도권 외곽 지역보다 중심 업무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을 노린다"면서 "투자금이 적다는 이유만으로 수요가 부족한 수도권 외곽지역 오피스텔 투자에 나섰다가 임차인을 찾지 못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서울 도심 지역 투자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의 경우 전체 607건 중 여의도가 위치한 영등포구 65건, 마곡지구가 있는 강서구 57건, 강남구와 마포구가 55건으로 서울 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지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업무지구가 조성된 곳으로 직장인 수요가 풍부하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가운데 요진건설산업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이달 분양할 예정인 오피스텔 '등촌역 와이하우스'도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한 배후수요를 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서울 서부권역 수요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9호선 4정거장 거리의 마곡지구와 국내 최대 금융업무지구 여의도, 상암DMC, 목동 등 약 44만명의 배후수요를 두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9호선 등촌역과 증미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주요 업무지구 외 김포공항, 강남권도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며 염창JC,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도로교통망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개동, 모두 252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8A·B㎡, 29㎡ 등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의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소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2룸 3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저층부에는 테라스가 도입된다. 동간 거리는 일조량 화보와 사생활 배려를 위해 30m 이상으로 설계됐고 각 동 사이를 활용한 약 700㎡ 구모 단지 내 정원인 포켓 파크도 조성된다. 또 100% 자주식 주차장, 2.5m 광폭 주차공간, 천장 에어컨·개별 환기시스템, 태양광시스템 등도 도입된다.
홍보관은 증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