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관세·무역분쟁상담센터 개소식에서 신명진 한국수입협회장(왼쪽)과 여주호 관세무역 분쟁상담 센터장(관세법인청솔 대표, 오른쪽)이 선임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회장 신명진)는 중소수입업체의 무역 분쟁해소를 위한 '관세무역분쟁상담센터'를 열고, 센터장에 여주호 관세법인 청솔 대표 관세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관세·무역분쟁상담센터는 행정기관의 조사, 법적분쟁, 관세 FTA 등 수입협회 회원사의 무역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 및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관세법인 청솔 관세사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로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종 분쟁을 조정한다.
상담 분야는 ▲무역 분쟁, 물류, 운송, 관세분쟁 및 애로사항 상담 ▲수출입·관세·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자문 ▲상대국 비관세장벽, 법률, 통관절차 상담 ▲무역과정의 관세율, H·S CODE, 요건확인 및 상담 ▲행정청의 조사, 관세청 조사, 외환 조사 등 자문 ▲수입기업의 세무회계 및 조세 분쟁 상담 등이다.
여주호 관세법인 청솔 대표 관세사는 "수출입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무역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관세와 FTA 업무가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애로사항이 많아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기업의 수출입과 관련된 애로사항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KOIMA 회원사들이 분쟁상담센터를 통해 수출입과 관련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무역 분쟁을 겪는 기업은 한국수입협회 이메일, 전화 상담 및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