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이 현 소유주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경영자매수방식으로 bhc 그룹을 인수했다. 박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을 시작으로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하여 오너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 사진= bhc 제공 .
지난2일 bhc 그룹 최고경영자 겸 전문경영인인 박현종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경영자매수방식으로 bhc 그룹을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박현종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을 시작으로 경영하던 기업을 인수하여 오너 겸 최고경영자가 됐다.
회사의 경영 체제는 현재와 같이 유지하여 전직원 고용승계와 사업 안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bhc 그룹 인수는 박현종 회장의 책임 경영 철학이 실현되어 이익을 극대화하여 매각하는 사모펀드 구조상의 불안감을 갖고 있던 직원과 가맹점에게 약속을 지킨 셈이다.
그동안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최우선시한 박현종 회장은 지난 4월 경영철학인 책임과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상생 경영, 나눔 경영으로 지속하기 위해 성장 영업이익의 1/3에 해당하는 200억의 재원을 바탕으로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생경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상생문화 정착 및 사회적 공유에 적극 앞장 서 왔다.
박 회장은 bhc의 대표로 취임한 후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스피드 경영을 기반으로 bhc의 경영 철학인 준법을 통한 투명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 나눔 경영을 지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칙을 준수하고 비합리적인 관행을 과감히 없애고 불필요한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해 지속가능성장에 주력해왔다.
합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스피드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해왔고 선진 경영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재임중 센트럴 키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식자재 공급 방식을 개선해 가맹점 조리과정을 단축시켜 품질 표준화 및 가맹점주 편의를 우선했다. IT 등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적용하여 원자재품질 개선, 가맹점 지원,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bhc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대표이사로 취임할 당시 가맹점 수 약 720여 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 811억 원, 144억 원 (2012년)에 불과하였으나 5년 만인 2017년 말 기준으로 가맹점 수 1440개, 매출 2391억, 영업이익 649억에 달하는 업계 2위권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금번 bhc 그룹 인수는 상생경영에 앞장 서 온 박회장의 소신과 고객, 가맹점주, 임직원 들이 함께 성장하는 bhc 그룹만의 기업 성장 문화를 더욱 책임 있는 위치에서 실천해 가기 위해 이루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