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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30년 매출 100조 영업익 13조 달성" 다짐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 2018.11.05 16:54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 경영개혁 실천대회 열어
2025년 車강판 판매량 1200만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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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인천 연수구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열린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2025년 자동차강판 판매량 1200만톤, LNG 도입 업무 개편 등 2030년 매출 100조원·영업이익 13조원의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100대 개혁과제를 수립·발표했다.

포스코는 5일 최정우 회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전 임원이 5대 경영개혁 실천 다짐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경영개혁 실천대회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차별 없이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자"며 "투철한 책임감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본연의 업무에 몰입해 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짐문에는 경영개혁 실천의 주체로서 기업시민 포스코를 선도, 투철한 책임감과 최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성장, 배려와 존중의 자세로 소통하고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솔선수범하고 직원과 조직 역량 육성에 매진, 실질·실행·실리에 기반한 현장을 지향하며 본연의 업무에 집중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포스코는 지난 50주년 기념식에서 다짐했던 2030년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3조원의 목표를 위해 개혁과제 시행 5년 뒤인 2023년 포춘 존경받는 기업 메탈 부문 1위, 포브스 기업가치 130위를 먼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철강사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자동차강판 판매량을 1200만톤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강판 공급사 지위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기술개발에서는 대규모 공정기술보단 제품 기술과 원가절감 기술 개발에 더 집중하고 자립·자력 기술개발만 고집하지 않고 기술협력·제휴를 확대해 개방형 기술확보 체제로 전환한다.

그룹사업은 LNG미드스트림 분야 포스코·포스코에너지의 LNG도입 업무가 포스코대우로 일원화되며 광양의 LNG터미널이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에너지의 부생가스발전이 제철소 발전사업과 각각 통합 운영된다. 포스코건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내 설계·감리·시설운영관리 등 건설분야의 중복·유사사업을 흡수한다.

포스코켐텍에는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통해 음극재·전극봉의 원료가 되는 침상코크스 생산 공장이 신설된다. 이와 함께 내년 통합을 앞둔 양·음극재사업을 위한 이차전지소재 종합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성장시킨단 복안이다.

신성장사업도 강화된다. 포스코는 전문성·실행력 제고를 위한 외부전문가를 총괄 책임자로 영입하고 철강부문과 동급인 신성장부문으로 조직도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는 성장전략 구체화를 위해 지난달 초 발표한 2023년까지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명을 고용하겠단 계획도 단계적으로 시의적절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CEO·사외이사·외부전문가의 기업시민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고 실행조직인 기업시민실도 신설한다.

그동안 공공연하게 지적돼왔던 공정거래 문화 완전 정착을 위해 퇴직임직원이 근무하는 공급사는 반드시 해당 사실을 등록하고 거래품목에 대한 100% 경쟁구매를 원칙으로해 특혜 시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주친화 정책 확대를 목표로 장기 안정적 배당정책에 더해 당해년도 이익규모에 따른 추가 환원 방안도 검토한다.

또 현장과 협조가 필요한 조직을 포항·광양으로 전진 배치, 선·후배 사원간 기술·업무노하우를 전수하는 기술멘토링 제도 도입, 포스코·협력사 임금격차 단계별 해소와 갑질 신고창구 개설 등도 이번 개혁과제에 포함됐다.

포스코측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바로 추진하고 조직개편이나 제도개선도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며 "각 분야의 개혁과제는 임원급의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 추진하고 CEO가 주기적으로 진행상황을 점검하면서 빠짐없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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