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처음으로 타 주자와의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벌려
황 전 총리, 30% 가까운 선호도로 1강 독주체제 지속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각각 범진보·범보수권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 전국 성인 남녀 2506명에게 물은 정례조사 결과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총리가 18.9%를 얻었다.
특히 이 총리는 전달 대비 지지도가 2.7%p 상승하며 2위권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를 넘어 벌렸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달보다 4.2%p 오르며 11.3%로 2위에 올랐다. 지난달보다 세계단 상승한 결과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2%p 하락, 10.5%로 3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0.3%로 4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0.2%로 5위에 올랐다.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범보수권에선 황 전 총리가 전달보다 0.5%p 하락에도 불구하고 28.0%를 기록, 1강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12.9%로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0.3%로 3위에 올랐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8.1%로 4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5.2%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신뢰도 95%에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