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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환급액 얼마?…국세청, '미리보기' 서비스 개시

조세일보 / 이희정 기자 | 2018.11.06 12:00

국세청이 예상세액을 계산해주고 지난 3년간 세부담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한 눈에 보여주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세청은 6일부터 근로자가 연말정산 절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란 절세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근로자에게 미리 제공하는 맞춤형 연말정산 서비스로 올해 9월 말까지 사용한 신용카드 현황을 사전에 제공해 연말까지 지출하는 비용에 대한 결제 수단 선택을 도와준다.

전년도 신고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공제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개정세법이 반영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주며 예상세액에 따른 절세 도움말, 과거 3년간 세액 증감 추이, 실제 세부담율(실효세율)에 대한 도표와 그래프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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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3'이면 뚝딱!…예상세액 계산방법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크게 3단계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먼저 신용카드 소득공제액을 계산해 연말정산 예상세액이 나오면 연말까지 어떤 결제수단을 사용해 소비를 할 것인지 선택하면 된다.

국세청에서는 1~9월분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데이터를 신용카드사로부터 수집해 각 근로자에게 제공하며 근로자가 10~12월 사용 예정 신용카드 금액과 총급여액을 추가로 입력하면 소득공제 금액과 예상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근로자가 올해의 부양가족 수, 각종 공제금액 등을 수정하면 개정 세법이 반영된 연말정산 예상세액이 나오는데 이게 두번째 단계다.

생각보다 예상세액이 많이 나왔다면 연말까지 신용카드 공제율 15%보다 공제율이 높은 현금영수증(30%)이나 직불카드(30%) 등으로 결제를 하면 된다.

세번째 단계에서는 이전 단계에서 계산된 예상세액을 토대로 근로자 각자에 맞는 맞춤형 절세 도움말(Tip)과 유의 사항을 알려주고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 내용 및 세부담에 대한 도표와 그래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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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된 '공제 혜택'…잊지 말고 챙기세요"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인해 올해 신설된 공제혜택도 챙겨보면 쏠쏠하다.

눈에 띄는 혜택은 도서와 공연 등에 사용한 신용카드 소득공제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자가 올해 7월1일 이후 도서구입과 공연관람을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사용금액에 대해선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한 청년층의 소득세 감면혜택도 확대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경우 감면대상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으며 감면율도 70%에서 90%로 상향됐다.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청년 연령 요건도 완화되어 기존 15~29세에서 15~34세로 확대됐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를 이번 연말정산시 원천징수의무자(회사)에게 제출하면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는 주택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 반환 보증보험료도 보험료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

중증환자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자에 대한 의료비도 한도 적용없이 의료비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이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교복이나 체육복 구입비, 취학 전 아동의 학원비, 장애인 특수교육비는 영수증을 수집해 회사에 제출해야 공제가 가능하다.

이밖에 '간소화 자료제공 동의' 신청도 더욱 편리해졌다.

근로자가 부양가족에 대한 기본공제와 지출한 의료비와 교육비 등을 공제받으려면 부양가족이 자료제공에 동의를 해야만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부양가족이 지출한 내역까지 볼 수 있지만 그동안 모바일 신청은 제약이 많았다.

그동안에는 자료제공자와 자료조회자의 주소가 다른 경우에는 모바일로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할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동일주소 여부를 불문하고 모바일 연말정산으로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가족관계등록부 등 증명서류 사진 파일 제출 기능도 도입되어 자료제공 동의신청이 이전보다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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