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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용주, 당 징계위 불출석하고 윤창호씨 병문안

조세일보 / 이정현 기자 | 2018.11.08 08:23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당차원의 징계가 이 의원의 출석 연기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

홍성문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7일 "이 의원은 경찰 조사 이후 당기 윤리심판원에 출석하겠다며 출석 연기를 공식적으로 연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는 예정대로 정상 개최됐으나 주요 안건은 이 의원의 요청에 대한 수용 여부와 다음 회의 날짜 결정 등으로 제한됐다.

결국 이후 비공개 회의에선 이 의원의 출석 연기 요청을 받아들여 14일 회의를 재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장철우 민주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장은 연기 배경에 대해 "지난 번 1차 회의 때도 이 의원 본인의 진술을 직접 듣기로 해서 연기했던 만큼 진술 기회를 여전히 주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5일에도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었으나 이 의원의 소명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장 원장에 따르면 이 의원은 '언론에 공개된 내용과 사실관계가 다른 점이 있다'며 경찰 진술을 먼저 끝낸 뒤 당 윤리심판원 진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고 한다.

한편 이 의원은 윤리위에 불출석한 대신 음주운전 피해자인 윤창호씨의 병문안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군복무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상태다.

앞서 이 의원은 '윤창호법' 공동발의에 나서며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며 음주운전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의원 본인이 지난달 31일 저녁 올림픽대로 남단 잠실방향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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