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 조감도. 사진=대한토지신탁 제공
9·13 부동산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 아파트 투자 규제가 강화되면서 최근 들어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9·13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투자자들이 조정대상지역을 피해 개발호재가 있는 비조정대상지역의 투자대상을 찾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9·13 대책은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 등 3대 원칙 아래 서민주거와 주택시장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서울 전역 25개구, 세종, 경기과천, 성남분당, 대구 수성구에 이어 경기광명과 하남이 추가 지정됐는데 이 지역은 3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계획을 신고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고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됐으며 주택담보 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 한도로 대출규제도 강화됐다.
이에 비조정대상지역인 제주도가 투기과열지구, 투기지구, 조정대상지역과 같은 규제가 없고 최근 인구유입이 몇 년간 지속된 점, 제주 제2공항 등의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성산일출봉 스위트엠 프레시빌'이 현재 입지타당성재조사가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인근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83㎡ 22개 타입의 오피스텔 97실, 공동주택 전용 37㎡~83㎡ 4개 타입 15세대 등 모두 112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 세대 바다방향으로 배치되는 트라이앵글 설계와 전망을 위한 테라스 설계(일부)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옥외중정이 조성되며 주거복합 1층 단지 내 상가의 편의시설로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군인공제회가 100% 출자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사를 맡았으며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도에 세컨드하우스를 꿈꾸는 수도권과 대도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