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화순'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화순에서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화순'은 지역 내 첫 1군 브랜드 아파트로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전체 604가구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되며 면적별로는 84㎡ 546가구, 113㎡ 52가구, 179㎡ 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화순은 21개 단지가 들어서 있으나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시공된 사례는 없다. 기존 아파트 21개 단지 1만 233가구 중 86%(8820가구)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이기도 하다.
화순은 광주광역시 내 광주1호선 학동·중심사입구역에서 가까운 남동쪽에 위치한다. 이에 지난해 화순으로 이주한 인구수 6156명 중 광주 거주자가 2920명으로 45% 비중을 차지했다.
단지 인근에는 군청,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이 있으며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가깝다.
화순 최고 높이로 단지가 지어지고 사업지 인근 고층 건물이 없어 조망권이 확보될 전망이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가구)가 적용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후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며 "인근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8·2 대책에서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도 전매제한을 둔 만큼 계약 이후 6개월간 매매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1년 9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