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례 월간조사…최하위엔 인천·부산·울산시장
◆…17개 광역단체장 10월 지지 확대 지수. (표=리얼미터 제공)
민선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도 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17개 광역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한 정례 월간조사에서 김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59.9%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조사 대비 1.4%p 내렸지만 꾸준한 선두권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5.2%p 오른 58.2%로 2위에 올라 지난 7월 조사 이후 3개월만에 톱3에 재진입했다. 3위는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지난 조사대비 0.2%p 소폭 하락에도 57.9%를 얻었다.
또한 ▲이시종 충북지사(56.2%) ▲원희룡 제주지사(55.8%) ▲송하진 전북지사(55.7%) ▲이철우 경북지사(54.9%) ▲이용섭 광주시장(52.4%) ▲이춘희 세종시장(52.2%) ▲박원순 서울시장(51.9%) 순으로 10권을 형성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49.3%) ▲김경수 경남지사(47.4%) ▲허태정 대전시장(46.6%) ▲이재명 경기지사(45.8%) 순이었다.
최하위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41.6%) ▲오거돈 부산시장(39.0%) ▲송철호 울산시장(36.9%)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6·13지방선거 득표율과 이달 지지율을 대비한 '주민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선 원 제주지사, 권 대구시장, 이 경북지사가 각각 1·2·3위에 올랐다.
이들 3개 시도지사는 당선 득표율 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14인은 모두 당선 때보다 주민 지지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광역 시도별 1000명씩 전국 성인 1만7000명을 상대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도에 ±3.1%p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