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이 수년간의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뷰티소품 시장 확대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스마트 툴 전문 브랜드 '필리밀리'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올리브영' 자체브랜드로 판매해온 뷰티소품을 리뉴얼한 것으로 10여년 만에 진행된 기능·패키지 개편이다.
올리브영이 실제로 최근 3년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뷰티소품 카테고리는 매년 30%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뷰티 유튜버 등으로 다양한 화장법을 배운 '셀프 뷰티족'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필리밀리'는 영문 'Fill & Feel Millions Of Your Beauty'를 축약한 것으로 수많은 아름다움을 채우고(Fill) 느낀다(Feel)는 의미를 담았다.
필리밀리는 새롭게 개발한 뷰티소품 60여개와 기존 100여개의 상품을 리뉴얼해 160여개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메이크업 브러시와 퍼프, 눈썹칼 등의 얼굴소품을 비롯해 헤어브러시류와 헤어롤 등 헤어소품, 화장솜·손톱관리·클렌징·각종 공용기 등 다양하고 편리한 뷰티소품을 출시했다. 상품별로 1000원대부터 1만9000원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정교한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고기능성 뷰티소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생생한 현장 피드백과 판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며 “새롭고 간편한 스마트 툴 필리밀리와 함께 아름다운 삶의 여유와 만족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